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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끄라비, 아오낭 호텔 추천 - BlueSotel
    여행기/20'태국_끄라비 2022. 9. 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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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꼭 가고 싶은 태국 끄라비! 물론 태국치곤 물가가 비싸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쳐버린 푸켓보다는 훨씬 저렴하고 관광지 낭낭한 느낌 + 한적한 에메랄드 빛 바다 + 수상 액티비티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어느 휴양지보다 만족도가 높은 곳이었다. 이번엔 그중 내가 묵었던 아오낭 호텔 한 곳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BlueSotel

    일단 여길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성비 때문인데, 끄라비가 아무래도 관광지이다 보니 호텔 가격이 그리 저렴하지 않은 데다가 아오낭 비치가 가까울 수록 숙박비가 상당히 비싸지는 편이다. 신혼여행으로 끄라비를 방문한다면 한 번쯤 바다 전망의 좋은 호텔을 선택해 보는 것도 좋겠지만 그저 여행으로 방문했을 때는 아무래도 부담이 되기 마련. 그런데 지난번 방문한 Bluesotel은 아오낭 비치와 가까우면서도, 룸 컨디션도 좋고, 가격까지 합리적이라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다.

    호텔 외관은 대충 이런 느낌! 외관은 전혀 특별할 것 없지만, 우린 4박 5일 여행 일정 내내 이 호텔에만 묵었는데 그 선택이 전혀 아쉽지 않을 만큼 마음에 드는 호텔이었다. 직원들도 상당히 친절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객실!!

    방 자체가 아주 넓은 건 아니었지만 베딩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테라스가 있어서 좋았다!! 테라스를 따로 찍은 사진이 없는데 테라스가 수영장 방향으로 나 있어서 답답한 느낌도 없고 밤에 선선한 바람 맞으면서 테라스에서 맥주 한 잔 하는 재미도 쏠쏠했음. 물론 나는 태국 가면 맥주보다 쌤쏭 + 콜라 = 쌤콕(내가 만든 말임) 좋아하는 편. ㅎㅎㅎ 호텔에 요청하면 유료이긴 하지만 라임이랑 얼음도 가져다주시는데, 가격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전혀 비싸지 않았고, 양도 상당히 많이 가져다주셨다 ㅎㅎㅎ 전체적으로 서비스 아주 만족만족!

     

    그리고 바닷가 호텔이다 보니 요런 것도 있다! 방에 비치되어 있는 백인데 이 안에 비치 타월 두 개가 들어있다. 수영장에선 따로 비치 타월을 주니 이건 바닷가 나갈 때 들고 가는 용도로 사용했음. 가방 자체도 방수가 되는 재질이라 여기에 필요한 것들 몇 개 챙겨서 들고나가면 딱! 

     

    그리고 여긴 수영장! 꽤 넓은 편이라 사람이 적지 않았는데도 아주아주 여유 있게 이용 가능했다. (사실 아오낭 비치가 도보 10분이라 수영장보다는 무조건 바다로 나가는 게 이득 ㅋㅋ) 그리고 풀사이드 바도 저렇게! 

    무엇보다 이 호텔의 좋은 점은 아오낭 비치가 도보 10분 남짓이라는 점!!!! 끄라비는 모든 상권이 아오낭 비치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아오낭 비치에서 멀어지면 한적하기야 하겠지만... 바다까지 가서 바다가 멀면 무슨 소용 ㅎ 비치뿐만 아니라 식당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은 것도 좋았다. 말 그대로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려면 다른 작은 섬으로 들어가야 하긴 하지만 아오낭 클리프가 보이는 한눈에 보이는 이곳도 너무 아름다웠다.

     

    하지만 끄라비를 간다면 홍섬 투어를 비롯 섬 투어 + 스노클링은 꼭꼭꼭!!! 신청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이것이 끄라비 여행의 알파이자 오메가이자 액시스임.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BlueSotel 가격!! 당연히 시기마다 다르지만 코로나 이전에도 10만 원 미만으로(내가 갔을 땐 8만 원 대) 예약 가능하고 요즘은 검색해보니 무려 4만 원 대로 예약 가능... 머박 이 정도면 뭐 거의 두 명이서 게스트하우스 묵는 수준 아니겠나며. 성수기에도 10만 원은 절대 안 넘는 것 같으니 휴양지 호텔인 거 고려하면 정말 최고의 가성비 호텔 중 한 곳인 것 같다. 쌍엄지 들어 추천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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