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감자빵 내돈내산 후기(가격/구매처)

오늘은 추천 간식은 전부터 너무나 궁금했던 춘천 감자빵! 쫀득쫀득한 빵 안에 으깬 감자가 가득 들어있다는 설명만으로 구황작물 덕후의 마음을 뺏기에는 이미 충번했다. 게다가 생김새도 진짜 감자랑 똑닮이라 더더욱 궁금했더랬다.

나는 5개입으로 구매! 각각 개수에 따라 3개입과 10개입도 판매되고 있다. 3짜리는 9,900원, 5개짜리는 16,000원, 10개짜리는 28,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5개입은 마켓컬리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것 같고 3개짜리와 10개짜리는 쿠팡에서 구매 가능하다. 별 거 없는 패키지인데도 넘나 귀엽. 냉동보관 제품이라 받은 후 바로 냉동실에 보관면 된다!

 

https://link.coupang.com/a/mk07k

춘천 감자빵 3개입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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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감자빵은 하나씩 낱개 포장이 되어 있고 냉동된 감자빵을 먹는 방법은 총 3가지인데,

1. 자연해동 후 먹는다.
2. 전자레인지 1분 해동 후, 1분 조리해서 먹는다.
3. 에어프라이어 200도에 10분 조리해서 먹는다

 

이 중 나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1분 해동, 1분 조리 후 먹는 방법을 택했다.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이런 모양새! 누가 말 안 하고 옆에 가져다 놓으면 영락없이 찐감자로 오해할 만한 비주얼 ㅎㅎ 겉에는 콩가루랑 흑임자가루를 뭍힌 건데 배합(?)을 기가막히게 했는지 딱 감자의 거뭇거뭇한 바로 그 모양새다! 설명서대로 감자빵을 전자렌지에 1분 해동 후 1분 조리하면 너무 뜨겁지는 않고 따뜻하게 데워지는 느낌으로 해동된다.

 

바로 해동한 감자빵은 아주 부드럽게 갈라지는데 겉에 피는 얇고 쫀득하고 안은 감자로 만든 소가 그득그득 들어있다. 그리고 나는 먹으면서 크림치즈 맛이 난다고 생각했는데 성분표에 보니 크림치즈는 없고...? 버터랑 생크림이 들어가서 아무래도 크리미한 맛을 내는 것 같다. 감자 소도 생각보다 부드럽고 훨씬 더 맛있었다.

하나 당 가격대가 3,000원이 조금 넘는 정도이니 비싼 편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맛있게 먹은 터라 재구매 의사도 있다! 다음 번엔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어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