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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치 싫어하는 고양이를 위한 구강 관리템 추천 (+양치질 팁)
    리뷰&생활정보 2022. 6. 1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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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치 좋아하는 고양이가 얼마나 있나 싶지만... 안 좋아하는 걸 안 해줄 수 있으면 참으로 좋겠지만 고양이들은 특히나 구강 관련 질환이 많은 터라 그냥 넘길 수가 없다. 나도 이런저런 시도들을 많이 하다가 최근엔 그래도 안정적으로 정착한 고양이 치약을 비롯 구강관리템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우리 고양이는 세 살 반 정도 된 나이인데 원래 있던 잇몸 염증도 지금은 거의 없어졌고, 치석 상태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자신 있게 추천해본다.

     

    1. 오라틴 고양이 치약, 360도 칫솔

     

     먼저 칫솔과 치약! 이건 세트로 함께 추천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고양이 치약의 경우 버박이 가장 유명하긴 한데 그건 칫솔질을 함께 해줘야 하는 치약이고 오라틴 오랄젤 같은 경우에는 잇몸 및 치아에 발라주기만 해도 어느 정도 치석 제거에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고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수의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무리 이런 제품, 저런 제품, 구강에 도움 되는 제품을 다 사용한다고 해도 물리적 칫솔질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얘기에 어떻게든 물리적인 칫솔질 비슷한 거라도 해보겠다! 하며 시도해본 것이 바로 오른쪽에 있는 고양이 360도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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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약없이가능한 고양이칫솔 360회전 개 애완견 양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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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360도 칫솔은 이거 말고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양한 제품이 나오는데 내가 굳이 이거 추천하는 이유는 헤드 부분이 가장 작기 때문이다. 이거 말고도 다른 제품도 써봤는데 그건 헤드가 크니까 고양이가 입에 무는 걸 힘들어 함. 

     

    암튼 오라틴 오랄젤이랑 360도 칫솔을 어떤 조합으로 쓰냐 하면, 일단 360도 치약을 빙 둘러 오라틴 치약을 넉넉하게 발라준 후 고양이가 잠들어 있을 때 혹은 졸려할 때(이건 좀 미안하긴 한데... 비몽사몽 할 때 해야 가장 저항이 적다) 어금니 쪽에 넣어주면 본능적으로 잘근잘근 씹는다. 그렇게 오른쪽 왼쪽 양쪽으로 4~5번쯤 씹게 해주는 것이 전부. 어차피 이물질이 끼고 치석이 쌓이는 문제는 어금니 쪽에 집중되기 때문에 어금니 위주로 씹게 해준 후, 고양이 컨디션이 좋아 보이면(?) 송곳니에도 살짝 치약을 묻혀 주는 식으로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바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거기에 약간이라도 물리적인 칫솔질을 더해주니 효과가 제법 있지 않나 싶다. 그래도 하루 세 번 빡빡 양치를 시켜줄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다른 구강관리제 도움도 받고 있는데 내가 쓰고 있는 건 총 두 개 제품. 먼저 소개한 고양이 칫솔과 치약조차 쓰기 어렵다면 아래 두 개 제품이라도 함께 쓰는 것을 추천한다. 

     

    2. 오라틴 워터 애더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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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요 제품! 이것도 양치질을 해줄 수 없는 고양이나 강아지 용으로 나온 제품인데 물에 섞어 주고 그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고 해서 함께 사용하고 있다. 이걸 물에 섞어주면 혹시나 물을 안 마시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완전히 무향무취인 제품이라 물에 섞여 먹여도 고양이가 전혀 거부감 없이 마신다. 

     

    3. 플라그 오프 파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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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이미 너무나 유명한 플라그 오프 파우더. 이걸 사료에 섞어주는 것만으로도 치석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해서 이것도 사료에 섞여 함께 먹이고 있다. 대신 오라인 워터 애더티브랑 플라그 오프는 함께 먹이고 있진 않고 플라그 오프 두 달, 그리고 한 달 휴지기를 갖는 동안 워터 애더티브를 물에 섞여 먹이는 식으로 둘 중 한 가지만 먹이고 있다. 두 제품 다 장기 복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제품이라고는 하지만, 뭐든 과하면 좋을 건 없다는 생각에 한꺼번에 다 먹이지는 않고 있다.

     

     이렇게 내 나름대로 양치질 싫어하는 고양이 구강관리를 하고 있고, 우리 집에 처음 올 때 있었던 잇몸 염증도 개선이 되었고 플라그 관리도 어느 정도 잘 되고 있는 듯하다. 고양이는 구강 관련 문제가 정말 잘 생기는 종이라고 하니, 양치질을 아무리 싫어하더라고 포기하지 말고 방법을 찾아 꾸준히 관리해주는 게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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