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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이빨 관리 3종 세트 추천!
    리뷰&생활정보 2022. 8.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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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양치 좋아하는 고양이 키우시는 분...?

     

    우리 치타 역시 너무 당연하게도(?) 양치를 굉장히 싫어한다. 억지로 손발 붙잡고 시키려면 시킬 수 있긴 하겠지만 그럼 스트레스만 점점 커지고 앞으로 양치시키기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도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나름의 이빨 관리 방법을 소개해볼까 한다. 

    1. 물리적 양치

    물리적으로 이빨 하나하나 꼼꼼히 닦여주는 게 최고의 고양이 이빨 관리 방법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현실은... 난이도 최상의 과제. 우리 집 냥님 역시 이빨 하나하나 대주는 상위 몇 프로 고양이는 아니라 나름 양보할 거 양보하면서 마지노선으로 삼은 것이 바로 360도 치약 + 구강 젤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치타는 약간의 치주염(?)이 있어서 자이목스 안티셉틱 오랄젤을 사용하는데 꼭 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동물병원에서 혹은 인터넷에 물리적 칫솔질이 필요 없는 오랄 젤을 사면 된다. 이건 어쨌든 물리적 양치질 없이 이에 발라만 줘도 어느 정도의 플라그 제거 효과를 갖는다는 제품들인데 나는 여기에 약간의 물리적 칫솔질의 효과를 함께 주기 위해 고양이 360도 칫솔을 함께 사용한다.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

    먼저 360도 칫솔에 오랄젤을 빙 둘러 충분히 발라준다 그다음에 고양이 양쪽 어금니 쪽에 쑤셔(?) 넣으면 본능적으로 잘근잘근 씹게 되는데 그렇게 최소한의 물리적 양치질을 해주는 거다. 손이 치타 얼굴을 다 가려서 잘 안 찍히긴 했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동영상을 첨부해본다. ㅎㅎ

    이렇게 이에 물려주면 그래도 최소한 어금니는 칫솔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이렇게 해주는 편. 저항이 조금 덜한 날은 어금니 양치 후 송곳니랑 앞니도 슬쩍 긁어준다. 어쨌든 어금니를 가장 많이 쓸 테니 어금니를 중점적으로 해주려고 하는 편. 

     

    그래도 이런식으로라도 물리적 칫솔질을 해주어서인지 최근 동물병원에서 이빨 상태 양호 판정(?)을 받을 수 있었다. ㅎㅎㅎ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라 나는 여기에 두 가지 정도를 더 병행해주고 있는데 바로 플라그 오프 파우더와 오라틴 가글 제품을 사료 그리고 물과 함께 급여해주는 것이다.

    약간의 향미(?)가 더해진 고양이 제품이 따로 있기는 한데 치타는 이것도 별 거부감 없이 잘 먹어서 그냥 강아지용 대용량으로 사서 급여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걸 한 스푼씩 사료와 함께 섞어주는데 장기 급여해도 문제가 없다고는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3개월 정도 연속 급여하고 1개월 정도 쉬는 식으로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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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 1개월 쉬는 동안 물에 타서 주는 제품이 오라틴 드링킹워터 애더티브 제품. 물에 타주는 치약 혹은 가글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 제품일 듯싶다.

    바로 요 제품! 플라그 오프를 쉬는 1개월 동안은 워터 애더티브를 물에 한 펌프씩 타서 준다. 무향이라서 물에 타 줘도 전혀 거부감 없이 물도 잘 마신다. 

     

    아무리 이렇게 해도 물리적으로 꼼꼼하게 양치해주는 것과 비교해서는 완벽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냥님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며 나름 최선을 다해 이빨 관리를 해주고 있다. 다행히 병원에서 받은 결과도 좋았고! 혹시나 우리 치타처럼 양치 싫어하는 고양이들을 위해 나름의 방법을 공유해보았다. 모든 냥님들 다들 건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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