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사이다식초, 효능 및 먹는 방법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혈당 수치 조절, 소화기능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애플 사이다 식초. 당독소를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요즘 습관처럼 매일 마셔주고 있다. 다만, 식초를 음용할 경우 많은 양을 먹는다고 더 효과가 좋은 것이 아니라 일정량을 정확하게 잘 지켜 꾸준히 음용하는 게 포인트! 

애플사이다시초 효능

1. 혈당관리 : 식사 전 식초를 미리 섭취하면 소화가 느려져 갑자기 혈당이 오르는 걸 막아준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 인슐린의 민감도를 향상해 포도당의 이동을 돕고, 혈당 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2. 체중감량 : 식초 전 혹은 식사 중간 식초물을 마셔주는 것으로 포만감을 갖게 하고 전체 음식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3. 소화능력 향상 : 단백질이 함류된 식사를 하기 전, 혹은 할 때 애플 사이다 비니거를 마시면 위장의 산도를 높여 단백질 분해 효소의 생성을 도움으로서 소화가 잘 되도록 한다. 

 

4. 당독소 제거 : 당독소란, 쌀이나 밀가루 같은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이 몸에 들어와 에너지로 쓰이고 남는 당이 단백질 찌꺼기와 만나 변형을 일으키면서 생성되는 독소인데, 이것이 몸에서 염증 물질을 뿜어내 혈관과 장기를 병들게 하고 몸의 노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한 당독소 제거에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식초! 하루에 적정한 양을 음식과 함께 섭취해주면 당독소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애플사이다 마시는 법

식초가 아무리 몸에 좋다고는 해도 산성이 강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많이 먹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적정량을 꾸준하게 음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권장 섭취량은 2~3스푼 정도를 탄산수 혹은 생수에 섞어 마시는 것이다. 보통 식초 하루 섭취량을 30-45ml 정도라고 이야기하는데 밥 숟가락으로 한 숟가락이 15ml 정도가 된다고 하니 딱 2~3스푼 정도면 하루 섭취량을 맞출 수 있다. 

 

하루 2~3스푼을 많은 양의 물과 함께 섭취

 

내 경우에는 2~3스푼을 한꺼번에 섭취하기 보다 오전 중에 1스푼(+물 4~500ml) 오후부터 저녁까지 2스푼 (+물 1L)로 나눠서 마셔주는 편이다. 아무 때나 마실 수 있긴 하지만 주로 식사 전과 식사 중에 마셔주려고 하는 편. 물과 함께 마셔도 좋지만 탄산수와 함께 마시면 훨씬 마시기 편하다. 그리고 신걸 잘 못 먹는 사람도 애플사이다식초 한 스푼에 물 4~500ml를 섞으면 거부감 없이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식초 음용시 주의 사항

 마지막으로 주의할 것은 바로 치아 건강과 관련된 것인데, 식초가 치아에 닿은 후에 바로 양치를 하면 치아의 에나멜이 부식되어 충치가 생기거나 치아가 손상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식초물을 마신 후 반드시 맹물로 가글하고 30분 이후 양치를 해줘야 한다는 것. 식초를 마셨을 때는 바로 양치를 하기보다는 일단 맹물로 가글을 해서 입안의 산 농도를 낮춰준 후 30분 정도 지나서 양치를 해주는 게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