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
말레이시아 겐팅 하일랜드 가는 법 (꿀팁부터 맛집 추천까지!)말레이시아 살아요/말레이시아 일상 2025. 1. 23. 14:45
말레이시아는 일 년 내내 더운 날씨이지만 해발 약 1,700m까지 올라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겐팅 하이랜드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고원 리조트인데 여기에 프리미엄 아웃렛부터 카지노, 놀이동산, 호텔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모여있다. 특히 겐팅에 있는 프리미엄 아웃렛은 시기만 잘 맞춰가면 진짜 진짜 진짜 좋은 가격에 브랜드 제품들을 득템 할 수 있어서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꼭 시간을 내서 다녀오는 편이다. 겐팅 하일랜드 가는 법 1. redBus 통해서 버스 예약하기https://www.redbus.my/ Bus Tickets Online, Ferry Tickets | Malaysia’s #1 Bus Booking PlatformBook bus tickets onli..
-
말레이시아 파이브 가이즈 후기 (+주문방법)말레이시아 살아요/말레이시아 일상 2023. 5. 2. 14:20
한국에도 곧 상륙 예정이라는 파이브 가이즈! 말레이시아에서는 이미 작년에 겐팅 하일랜드를 시작으로 쿠알라룸프르에도 2호점을 열었다. 처음 생겼을 때부터 궁금하긴 했지만 줄이 길게 선다는 얘기를 들어서 한참을 망설이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드디어 방문해보았다. 쿠알라룸푸르의 중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부킷빈탕 그 중에서도 파빌리온 몰에 입점한 파이브 가이즈. 핫한 해외 외식 브랜드들은 다 파빌리온으로 모이는 느낌. ㅎㅎ 파리바게트와 응커피로 불리는 %커피도 같은 곳에 위치해있다. 매장 자체는 그리 크지 않지만 외부에까지 테이블을 둬서 자리는 꽤나 넉넉한 느낌! 아, 그리고 파이브 가이즈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땅콩 무제한 제공 서비스는....! 말레이시아에는 없다. ㅎ 한국에는 눈치를 보이 제공할 것 ..
-
말레이시아어 독학, 듀오링고 어학 학습 어플습관만들기/말레이시아어 2021. 2. 10. 16:33
말레이시아에 산지 1년 6개월 정도가 되었다. 사실 말레이시아는 공용어로 영어가 함께 쓰이고 있기 때문에 말레이시아어 / 말레이어를 할 줄 몰라도 생활하는 데에는 거의 문제가 없다. 다만, 그래도 해외에 나와 살면서 조금 더 그 나라를 깊이 이해하려면 현지 언어를 배우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작년부터 조금씩 말레이시아어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 말레이시아어는 알파벳도 영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실제로 영어 단어와 비슷한 것들도 많아 다른 언어와 비교해서는 확실히 진입장벽이 낮은 편인 것 같긴 하다. 다만 문제는, 말레이시아어 교재나 강의, 학습 어플 등을 찾는 게 정말 정말 어렵다는 것. 물론 말레이시아어 동영상 강의가 아예 없는 건 아니고 유튜브에도 강의 영상들이 올라오긴 하는데 사실 선택의 폭이 좁아..
-
20-12-23 말레이시아 일상, 말레이시아 마트 장바구니 목록말레이시아 살아요/말레이시아 일상 2020. 12. 23. 13:59
별 거 없지만 공유해보는 말레이시아 장바구니 리스트. 며칠 전에 문득 '칸초'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말레이시아 마트에서 파는 과자 중 칸초와 비슷해 보이는 게 있어서 집어 왔다. 아직 먹어보진 않았지만 높은 확률로 비슷한 맛의 과자일 듯. 가격은 3.1링깃. 감자랑 양파 그리고 사과. 사과는 Fuji라고 되어있는 품종인데 한글로 '신선한 사과'라고 적혀있지만 원산지를 살펴보면 중국산이라는 게 함정. 우리나라 부사 품종과 같은 거라 가장 익숙한 맛이다. 가격은 5개에 17.5링깃. 감자는 2 알에 1.34링깃, 양파 2알에 1.85링깃. 우유와 케찹. 대체로 말레이시아 우유가 한국 우유보다 더 진하고 고소한 편인데 간혹 브랜드를 잘못 고르면 영 맛없는 우유가 걸리는 경우도 있다. 몇 번의 실패와 ..
-
말레이시아 랑카위 3박 4일 여행기 1) 알로프트 호텔, 스마일버팔로 카페, 체낭몰 면세점여행기/20'말레이시아_랑카위 2020. 10. 7. 18:07
코로나 때문에 말레이시아도 현재는 국내 여행만 가능한 상황이다. 평소라면, 말레이시아 보다는 태국이나 베트남 등 다른 나라 여행하는 걸 더 우선순위에 두었겠지만, 코로나 덕분에(?) 열심히 말레이시아 국내 여행을 다니고 있다. 사실 KL에 살면서는 좋은 부분도 많긴 하지만, 말레이시아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었는데 오히려 말라카나 랑카위 여행을 다니면서 말레이시아의 매력을 더 많이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ㅎㅎ 랑카위는 제주도의 1/3 크기 정도의 작은 섬이라고 한다. 섬이다보니 해산물 요리가 많고, 스쿠버 다이빙이나 스노쿨링을 비롯한 해양 스포츠들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거기에 더해 하나 더! 랑카위 섬 전체가 술과 초콜릿이 면세인 지역이라 술이 비싼 쿠알라룸푸르와 비교해서는 무려 1/3 정도의..
-
궁디팡팡 캣페스타 말레이시아 ver. Malaysia Ekspo Kuching말레이시아 살아요/말레이시아 일상 2020. 10. 5. 13:24
말레이시아는 자타공인(?) 고양이 친화적인 나라다. 아무래도 이슬람에서 고양이를 신성시하는 측면이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길냥이들만 봐도 한국 길냥이 대부분은 사람을 마주치면 도망 다니기 바쁜데 여기 고양이들 대부분은 사람을 마주치면 졸졸 잘 따라다니고 심지어 보자마자 배를 까는 경우도 있다. 그리도 주인 없는 길고양이들도 주인이 없다 뿐이지 밥을 챙겨주는 사람들은 여럿 있는 경우가 많다. 동물병원을 가기 위해서 치타를 케이지에 넣고 그랩을 타야할 때가 간혹 있는데, 그런 경우 대부분은 신경 쓰지 않지만 간혹 케이지를 보고 난색을 표하는 기사분들도 있는데 그럴 때도 보통 그 케이지에 있는 동물이 개인지 고양이인지 확인한 후 고양이라고 하면 대체로 별 말없이 태워주신다. 이런저런 정황들을 살펴..
-
쿠알라룸푸르 최고의 딤섬집, Jin Wuan Hong Kong말레이시아 살아요/말레이시아 맛지도 2020. 10. 5. 10:28
여긴 전에 윤호 회사 동료분께서 추천해주신 딤섬집인데 드디어 다녀왔다. 우리 동네는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엔 세븐일레븐밖에 없지만...ㅎ 그랩 10분 거리 안에는 꽤 많은 맛집들이 포진되어 있다 ㅎㅎㅎ여기도 그랩으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 안쪽으로는 길게 주방이 있고 그 옆으로 홀이 있는데 테이블이 실외에까지도 놓여있어서 자리가 꽤 많다. 시내가 아니라 좀 외진 곳에 있는데도 유명한 집은 유명한 집인지 가게 안팎으로 사람이 많았다. 주문은 딤섬을 제외한 몇 가지 음식(립이나 커스터드번, 디저트류)은 직원분께서 큰 트레이에 들고 돌아다니시는데 거기에서 골라서 먹으면 되고 대부분의 딤섬 종류는 메뉴판을 보고 따로 주문하면 된다. 딤섬 메뉴는 대략 이렇게. 대부분의 딤섬은 5.5링깃 정도. 장펀은 6링..
-
말레이시아 전통주, 말라카 라이스와인 시음기말레이시아 살아요/말레이시아 일상 2020. 9. 28. 15:43
말라카 라이스 와인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평소 윤호랑 나는 여행에 가면 그 지역 칵테일바 가보는 걸 좋아해서 이번 말라카 여행에서도 한 칵테일바에 가게 됐는데 그곳 칵테일 중 말라카 라이스 와인을 이용한 칵테일들이 몇 종류 있었다. 칵테일 맛이 기대보다 꽤 괜찮아서 바텐더에게 '말라카 라이스 와인'의 존재를 물었고, 근처에 따로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몇 병 구매해 왔다. begaemi.tistory.com/8 말라카 1박 2일 여행, 말라카 맛집 Best 5 (치킨라이스볼, 치즈 프라운 미훈, 칵테일 바, 말라카 라�� 아직 말레이시아에 그리 오래 살지 않아서 이곳에 대해 다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대체로 나에게는 말레이시아 음식이 크게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