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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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랑카위 3박 4일 여행기 1) 알로프트 호텔, 스마일버팔로 카페, 체낭몰 면세점여행기/20'말레이시아_랑카위 2020. 10. 7. 18:07
코로나 때문에 말레이시아도 현재는 국내 여행만 가능한 상황이다. 평소라면, 말레이시아 보다는 태국이나 베트남 등 다른 나라 여행하는 걸 더 우선순위에 두었겠지만, 코로나 덕분에(?) 열심히 말레이시아 국내 여행을 다니고 있다. 사실 KL에 살면서는 좋은 부분도 많긴 하지만, 말레이시아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었는데 오히려 말라카나 랑카위 여행을 다니면서 말레이시아의 매력을 더 많이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ㅎㅎ 랑카위는 제주도의 1/3 크기 정도의 작은 섬이라고 한다. 섬이다보니 해산물 요리가 많고, 스쿠버 다이빙이나 스노쿨링을 비롯한 해양 스포츠들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거기에 더해 하나 더! 랑카위 섬 전체가 술과 초콜릿이 면세인 지역이라 술이 비싼 쿠알라룸푸르와 비교해서는 무려 1/3 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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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카 1박 2일 여행, 말라카 맛집 Best 5 (치킨라이스볼, 치즈 프라운 미훈, 칵테일 바, 말라카 라이스 와인)여행기/20'말레이시아_말라카 2020. 9. 21. 14:10
아직 말레이시아에 그리 오래 살지 않아서 이곳에 대해 다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대체로 나에게는 말레이시아 음식이 크게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나는 태국 음식과 베트남 음식을 비롯 동남아 음식 마니아이자 향신료 만렙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도 이상하게 말레이시아 음식은 항상 뭔가 조금 아쉽거나, 미묘한 느낌이었다. 그런 탓에 말라카 여행을 가면서도 음식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꽤 괜찮은 음식들을 많이 접했다. 1박 2일로 짧게 다녀온 탓에 여러 끼니를 먹지 못했지만, 다녀온 곳 모두 만족스러워서 포스팅으로 남겨볼까 한다. 1. Nasi Ayam Hoe Kee 치킨라이스는 말레이시아 음식 중 꽤 유명한 음식인데, 말라카 역시 치킨라이스가 유명하다. 다른 지역의 치킨 라이스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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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 말레이시아에서 느끼는 가을 날씨! 카메론 하이랜드 1박 2일 여행기여행기/19'말레이시아_카메론하이랜드 2019. 10. 7. 16:07
윤호 어머니가 말레이시아에 오셨다. 어머니께선 작년에도 말레이시아에 오셨던 터라, 쿠알라룸푸르 시내는 이미 어느 정도 돌아보셔서 이번엔 파항(Pahang) 지역에 있는 카메론 하이랜드에 가보기로 했다. 카메론 하이랜드는 쿠알라룸푸르에서 200km, 3시간 정도 떨어진 곳인데 해발 1,100~1,600m에 달아는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우리가 흔히 아는 동남아시아의 무더운 날씨와는 거리가 멀다. 연평균 지온이 18도 정도고, 연 최저기온은 7.8도까지 떨어진다고 하니, 우리나라 가을 날씨와 비슷한 정도의 기온인 듯싶다. 그런 이유 탓에, 여기는 말레이시아 현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할 겸 찾는 피서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실제로 외국인들도 있긴 했지만, 외국인보다는 현지인들이 훨씬 더 많아 보였다.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