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로이타이(Roi Thai) 페이스트로 그린커리 만들기
    말레이시아 살아요/말레이시아 일상 2020. 9. 18. 13:42
    반응형

    말레이시아 슈퍼마켓에 가면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한 레토르트 식품들이 있다. 그중에는 태국 제품들도 많이 있는데 그중 내가 좋아하는 건 로이타이(Roi Thai) 시리즈.

     

    로이 타이는 한국에서 코코넛 밀크를 판매하는 브랜드로 처음 알게 됐었는데, 말레이시아에 와보니, 로이타이가 코코넛 밀크뿐만 아니라 똠얌꿍, 커리, 그린커리 소스 제품이 나온다는 걸 알게 됐다.

     

    https://coupa.ng/bJYexv

     

    로이타이 코코넛밀크 250ml

    COUPANG

    www.coupang.com

    <해당 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코코넛밀크도 다른 브랜드보다 훨씬 진하고 맛있게 먹었던 터라, 그린커리도 고민 없이 구매했는데 세상에, 이 제품 역시 존맛인 것이었...!

     

     

    NO NEED TO ADD COCONUT MILK & WATER!!!!!

     

    맛도 맛이지만 편의성도 좋은 게 보통 다른 그린커리 페이스트는 코코넛 밀크를 따로 넣어줘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코코넛 밀크가 이미 들어 있어서 따로 더 첨가하지 않아도 된다. 커리와 함께 먹을 건더기 재료들만 함께 넣어서 끓여주면 끝!

     

     

    그린커리엔 치킨이지!!

     

     

    안에 들어갈 재료는 이렇게 준비했다. 닭다리 정육이랑 양파 그리고 태국 요리에 빼놓을 수 없는 그린빈. 말레이시아에서도 그린빈을 매우 쉽게,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사진에 뵈는 저 정도 양이 800원 정도? 

     

    재료는 따로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페이스트에 넣어 끓여줘도 되지만, 나는 닭고기를 비롯해서 한번 살짝 구워서 넣어주기로 했다.

     

     

    닭고기는 우유에 30분 정도 재워뒀다.

     

     

    닭고기는 미리 우유에 살짝 재워뒀고 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구웠다.

     

     

     

     

     

    닭은 노릇노릇하게 구워주고 닭이 어느 정도 익으면 옆에 야채도 함께 구워준다. 어차피 커리 페이스트에 넣고 한번 더 끓일 거니까 너무 완벽하게 익히려고 할 필요는 없다.

     

     

     

     

    팬에 로이타이 커리를 넣고 살짝 끓여준다.

     

     

     

     

    어느 정도 끓으면 볶아둔 재료 투하!

     

     

     

     

    그리고 이건 필수는 아니고 선택인데, 고추 하나랑 라임 반 개 즙 짜서 넣어줬다. 원래 고추는 좀 더 넣어서 얼큰하게 만들려고 하다가 커리 맛을 보니까 이미 꽤 매콤한 맛이 나서 고추는 하나만 넣었다. 매운 거 잘 못 먹는 사람들은 고추 따로 추가 안 해도 충분히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을 듯.

     

     

     

     

     

    마지막으로 지난주에 사 온 바질 화분에서 잎을 따서 바질 잎도 데코레이션으로 올려줬다. ㅎㅎㅎ 동남아 느낌 물씬!

     

     

     

     

     

    이렇게 완성! 

    정말 정말 간단하게 집에서도 그린 커리를 만들 수 있다. 레토르트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맛 자체도 좋고, 생각보다 향신료 향도 강하지 않아서 그린커리 초심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에서도 조금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로이타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 같던데, 간단하게 집에서 태국의 그린커리 맛을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자신 있게 추천해본다. ㅎㅎ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