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간단하고 맛있는 토마토 바질 소다 만들기
    말레이시아 살아요/말레이시아 일상 2020. 9. 24. 15:21
    반응형

     

    한국은 이미 가을이겠지만... 말레이시아는 여전히 더운 날씨이기 때문에 ㅎㅎ

    오늘은 여름에 마시면 시원하고 청량한 맛 듬뿍 느낄 수 있는 토마토 바질 소다 만들기를 소개해볼까 한다.

     

    우연히 어떤 유튜브에서 봤던 건데, 만드는 법도 간단해서 나도 바로 만들어 봤다.

    마침 집에 바질도 있으니 바로 만들기 시작!

     

     

    너무 잘 자란다. ㅎㅎ

     

     

    집에서 키우고 있는 바질.. 이라기엔 키우고 있다기보다 이미 잘 큰 화분을 사 오긴 했지만 ㅎㅎ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었더니 더더욱 쑥쑥 자라고 있다. 요즘엔 바질로 뭐 해야 하나 맨날 궁리 중. 다음 주엔 태국식 바질 볶음밥인 팟 크라파오 무쌉(Pad Krapoa Moo Sab)도 한번 만들어 볼 예정.

     

     

     

    토마토 바질 소다를 만들려면 일단 토마토 바질 청을 담아야 하는데, 재료는 정말 정말 간단하다 토마토와 바질 그리고 설탕만 있으면 끝!

     

     

     

     

    토마토에 열십자로 칼집을 살짝 넣어주고 끓는 물에 데친다. 토마토 크기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너무 오래 끓이면 토마토가 쉽게 물러져서 껍질부분만 익는 정도로 데쳐주면 된다. 대략 2~30초 정도?

     

     

     

     

    데친 토마토를 찬물에 헹구면 칼집 넣은 부분을 중심으로 껍질이 쉽게 벗겨진다. 토마토 껍질 하나 하나 벗기는 게 조금 귀찮긴 하지만, 이거 말곤 정말 정말 간단하다.

     

     

     

    데쳐서 껍질 벗긴 토마토에 바질잎 (나는 향이 더 잘 나도록 바질을 손으로 찢어서 넣었다) 그리고 동량의 설탕을 넣으면 되는데, 보관을 오래 할 게 아니라면 설탕량을 조금 줄여도 괜찮을 것 같다. 나는 적은 양만 해서 다음날 바로 마실 예정이었기 때문에 설탕은 토마토와 바질 양의 50%가량만 넣었다.

     

     

     

    하루정도 뒀다가 탄산수에 섞어주면 완성!

    탄산수에 토마토를 타 먹는다는 게 조금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의외로 엄청 청량하고 맛있다. 바질 향도 향긋해서 딱 여름 음료 느낌! 먹다 보니 새콤한 맛이 있으면 조금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다음번에 만들 땐 레몬을 함께 넣어 만들면 더 좋을 것 같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