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카메라 호환 배터리 NP-fw50 실사용 후기

소니 미러리스 구매 5년 이후부터(5년이라고는 하지만 매일 사용한 건 아니기 때문에 실사용은 그리 많지 않을 듯하다) 조금씩 배터리 성능이 줄어드는 게 느껴지다가 최근에는 배터리 이용 시간이 1시간 남짓 정도밖에 되지 않음을 느꼈다. 배터리가 완전히 내장형이 아니라 교체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배터리만 따로 사보기로 결정. 

처음엔 정품을 사려고 알아봤지만 NP-fw50 소니 정품 배터리 가격은 70,000원....ㅎ 3~4만원 정도만 됐어도 망설임 없이 정품을 구매했을 것 같은데 7만 원은 좀 과하다 싶어서 호환용 배터리를 구매해 이용해 보기로 했다. 후기가 아주 많은 건 아니었지만 몇몇 후기들을 찾아보니 별 문제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대다수라 구매 결정.

내가 산 건 이 제품이고 이것보다 조금 더 싼 제품도 있긴 했는데 나는 용량을 조금 더 큰 걸로 사고 싶어서 이걸로 결정했다. 소니 정품 배터리의 용량(1020mAh)보다 조금 더 큰 용량(1200mAh) 제품이다. 가격은 14,000원 정도! 

 

아래 제품들과 호환이 가능한데 사실상 소니 카메라 대부분 모델들과 호환이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NEX 시리즈

 - F3, 3, 5, C3, 5N, 3N, 5R, 5T, 6, 7

 

ILCE 시리즈

  - QX1. 3000, 3500, 5000, 5100I, 6000, 6100, 6300, 6400, 6500, 6600,

a7, a7R, a7 II, a7R II, a7S II

 

SLT 시리즈

 - a33, a35, a37, a55

 

사이버샷 

 - DSC-RX10, DSC-RX10M2, DSC-RX10M3, DSC-RX10M4

 

소니카메라 정품 배터리와 앞 뒤 비교

외관 차이는 뭐... 소니 로고이냐 Viloso 로고이냐 그정도 차이. 

 

카메라 배터리 장착 부위에 호환용 배터리를 넣고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밀어 넣으면 교환 완료!

 

 

예상처럼 작동에 전혀 문제 없었고 배터리를 갈아 낀 것만으로 새 카메라를 산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카메라야 뭐 사양을 업그레이드 할 게 아니면 결국 배터리 문제인데 배터리 교체하고 새로운 소니 카메라를 얻은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ㅎ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한다. 아직 교체 완전 초기라 이후에 다른 문제가 혹시나 생길지 모르겠지만, 다행히 아직까진 그런 후기를 본 적도 없고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다.

그래도 호호호옥시나 이후에 문제가 생길 경우엔 그것도 추가로 포스팅을 해보는 것으로! 아무튼 만족스러운 소비였다 :)